첫 번째, 국제학부 전형면접을 준비하는 수업은 대학수업이기 때문에 쓸모 없다?

- 그렇지 않습니다. 국제학부 전형에서 나오는 기출문제에 대한 무지로부터 나온 오해입니다. 실례로 2001학년도부터 출제된 기출문제는 국제정치학, 국제정치경제학, 경제학, 국제법, 정치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정규교과과정과 직접적 연관이 없는 주제까지 다양하게 출제되고 있는 것에 대한 무지의 결과가 바로 이러한 주장입니다. 물론, 이러한 내용을 대학과정에서 배우는 것처럼 잘할 것을 기대하고 문제를 출제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배경지식보다는 지식에 이르는 과정인 것을 간과해서는 아니 됩니다.

두 번째, 예상문제 적중이 중요하다?

- 그렇지 않습니다. 앵무새가 지저귀듯이 생각도 없는 단순한 지식의 나열은 예상문제의 적중여부와 무관합니다. 예상문제를 적중한다 하더라도, 방법론의 오류는 오히려 학생을 최악의 결과로 유도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문제의 적중 여부보다는 생각의 방법론을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예상문제의 적중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기본이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 영어와 우리말 두 개 언어를 이용한 수업이 중요하다?

- 그렇지 않습니다. 영어와 우리말 두 개의 언어를 이용하는 수업은 대다수의 학원이 이미 하고 있는 방식이며, 제시문의 단순한 번역과 통역을 하는 것은 합격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생각이 묻어나 있지 못하다면 무용지물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영어와 우리말을 이용하는 수업은 해당 수업을 직접 수강한 과거의 경험이 있는 강사만이 할 수 있습니다. 실례로 학원가의 수업은 비전공자가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수박 겉핥기 식으로 이루어 지는 경우가 많으며, 이 것보다 더 중요한 ‘생각의 정리’가 간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네 번째, 판서는 중요하지 않다?

- 그렇지 않습니다. 제시문의 요약이나 번역 등은 가장 기본적인 자질일 것입니다. 듣는 수업은 이해력은 높아지나 지속성이 떨어지며, 보는 수업은 지속성이 높으나 이해력이 낮을 수 있습니다. 교육심리의 기본은 바로 듣는 것과 보는 것, 그리고 말하는 것과 쓰는 것 등의 흉내내기를 통해 생각을 이해할 수 있다는 사실로부터 시작됩니다.

결론적으로, 본원의 수업자료를 베껴서 수업의 자료로 활용하는 ‘카피캣’을 하면서 본원의 수업내용을 이해 못하고 폄하하는 것은 그 만큼 자신감이 결여됨을 반증할 뿐이며, 또한 실제 문제의 단순한 적중은 더 이상 자랑거리가 아니라, 보편적 기본사항일 뿐입니다. 실제로, 문제의 적중여부보다는 실제 문제의 이해와 생각의 전달을 위한 수업이 필요합니다. 넓은 상식을 요구하는 단순한 면접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깊은 생각을 전달하는 면접은 전체 합격생의 20%미만이라는 사실을 생각하면 80%의 합격생에 속하는 것으로만 만족해서는 아니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20%의 학생을 만들어 내는 것이 본원의 기존의 노하우이기 때문이며, 이는 합격생의 증언이 입증합니다.